셀카를 찍을 때는 예쁘게 나오는데,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왜 그렇게 못생겨 보이는 걸까요?
이러한 현상에는 여러 가지 과학적 그리고 심리적 이유가 있습니다.
1. 좌우 반전된 모습에 대한 익숙함 부족:
우리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좌우 반전된 이미지로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은 우리가 실제로 보는 모습 그대로를 나타냅니다. 뇌는 익숙하지 않은 좌우 반전되지 않은 모습을 인지하면서 어색함을 느끼고, 이를 못생김으로 인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광원 및 그림자의 차이:
셀카를 찍을 때는 대부분 앞면에서 조명이 비추기 때문에 얼굴이 밝고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반면 후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 조명의 방향에 따라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거나 색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실제 모습과의 괴리감을 야기하고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렌즈의 특성: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는 넓은 시야를 담기 위해 광각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각 렌즈는 가까운 대상을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만들고, 얼굴의 특징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왜곡은 얼굴을 비대하게 보이거나 결함을 강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피사체와의 거리:
셀카를 찍을 때는 얼굴과 카메라의 거리가 가까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어져 얼굴이 평평하게 보이거나 비율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경이 얼굴에 가까이 밀려들어와 압박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5. 심리적 요인:
셀카를 찍을 때는 자신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포즈와 표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면, 후면 카메라로 촬영되는 경우에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진이 촬영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어 불안감을 느끼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면 카메라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방법:
- 조명: 밝고 자연스러운 조명 아래에서 촬영합니다. 가능하다면 창가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리: 피사체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각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도보다는 눈높이나 약간 아래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앱 활용: 얼굴 편집 앱을 활용하여 결점을 보완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신감: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촬영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매력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사진이 셀카보다 못생겨 보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팁을사용해 적절한 방법으로 촬영한다면 후면 카메라로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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