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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용어 역레포란 무엇일까?

by 원블로거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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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역레포'라는 용어.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역레포는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빌리는 거래입니다.

마치 은행에서 우리가 예금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역레포의 작동 방식ㅣ

  1. 중앙은행은 시중 금융기관에 국채 등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합니다.
  2. 금융기관은 담보를 받고 중앙은행에 현금을 빌려줍니다.
  3. 일정 기간 후 (보통 1일),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에게 빌린 현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줍니다.

역레포의 역할ㅣ

역레포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시중 유동성 조절: 중앙은행은 역레포를 통해 시중에 풀리는 현금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과열되면 역레포를 통해 현금을 흡수하여 경기를 잡아당길 수 있고, 경기가 침체되면 역레포를 통해 현금을 공급하여 경기를 부양할 수 있습니다.
  • 금리 조절: 역레포 금리는 시중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앙은행은 역레포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함으로써 시중 금리를 조절하고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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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레포가 주목받는 이유ㅣ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역레포를 통해 시중에서 막대한 현금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과열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역레포와 관련된 용어ㅣ

  • 레포: 레포는 역레포와 반대로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에게 유가증권을 팔고 현금을 빌리는 거래입니다.
  • 역레포 금리: 역레포 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에게 빌리는 현금에 대한 이자율입니다.
  • 초과지급준비금리(IOER): IOER은 미국 연준이 시중 은행이 보유하는 초과 준비금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율입니다. 역레포 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역레포는 중앙은행이 금융 시장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책 도구입니다.

하지만 역레포는 금리 인상, 경기 침체, 금융 시스템 불안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역레포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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