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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천루의 저주: 우연일까, 불가피한 운명일까?

by 원블로거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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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의 저주는 높은 건물의 건설이 경제 위기를 예고한다는 일종의 경험적 가설입니다.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류 로렌스가 100년간의 건설업계 사례를 분석하여 주장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 사례ㅣ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31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으며, 완공 후 미국은 대공황을 겪었습니다.
  • 세계무역센터: 1973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으며, 2001년 9.11 테러로 붕괴되었고, 이후 미국 경제는 침체되었습니다.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1998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으며,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 타이베이 101: 2004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에 대한 해석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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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과열: 마천루 건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이는 경제 과열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 자원 배분: 마천루 건설에 자원이 집중되면서 다른 생산 활동에 투자할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영향: 마천루의 붕괴는 사회 불안과 경제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에 대한 비판ㅣ

  • 단순한 상관관계: 높은 건물과 경제 위기 사이에 단순한 상관관계만 존재하며,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 다른 요인: 경제 위기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마천루 건설은 그 중 하나의 요인일 뿐입니다.
  • 예외 사례: 모든 높은 건물이 경제 위기를 초래한 것은 아니며, 경제 위기 없이 높은 건물이 건설된 경우도 많습니다.

 

마천루의 저주는 완전히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이론은 아닙니다.

하지만 높은 건물 건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험적 가설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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