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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이슈

고프로락틴혈증: 원인, 증상, 치료법

by 원블로거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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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락틴혈증은 뇌하수체에서 과도한 양의 프로락틴 호르몬이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프로락틴은 모유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이지만,

비임신 여성 또는 남성에서 고농도로 분비되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고프로락틴혈증의 증상

  • 유루증: 비임신 여성에서 유방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증상입니다. 양측 유방에서 나올 수도 있고, 한쪽 유방에서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월경 불순: 무월경, 불규칙 월경, 경기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불임: 여성의 경우, 고프로락틴혈증은 정상적인 배란을 방해하여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성욕 감퇴: 남성과 여성 모두 성욕 감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발기 부전: 남성의 경우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골밀도 감소: 장기간 고프로락틴혈증이 지속되면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두통: 꾸준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력 장애: 극심한 경우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고프로락틴혈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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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하수체 선종: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고프로락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일부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고혈압 약물 등의 부작용으로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신 및 수유: 임신과 수유 중에는 생리적으로 프로락틴 수치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높은 수치가 유지되는 경우 고프로락틴혈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흉부 외상, 뇌졸중,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질환도 고프로락틴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고프로락틴혈증의 치료

고프로락틴혈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 뇌하수체 선종: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치료 등이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합니다.
  • 약물 부작용: 원인이 되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합니다.
  • 기타: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대부분의 경우 도파민 작용제라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도파민 작용제는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타 치료법

  •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임신 및 수유: 임신 또는 수유 중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한 경우, 자연스럽게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되도록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프로락틴혈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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